미국국채금리. 오르면 주가에 어떤 영향이??

미국 증시가 흔들릴 때 나오는 이슈 중에 하나가 미국 국채 금리입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무엇을 말하고,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간단히 핵심만 적어볼테니 잘 읽어보셔요!

 

 

 

 

미국 국채의 종류

미국 국채는 만기의 길이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나뉩니다.

종류	만기	이자
Treasury Bill	1년이하	없음
Treasury Note	만기 1~10년	연2회
Treasury Bond	만기 30년	연2회

그럼 미국 국채가 올랐다 떨어졌다 할 때는 어떤 말 하는 걸까요?? 대부분의 경우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입니다. 왜 그럴까요?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는 시장금리의 바로미터입니다. 각 개인에게 가장 민감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와 같이 움직이고, 대부분의 시장금리도 비슷하게 움직이죠. 그래서 가끔은 기준금리보다 더 민감하게 봐야 하는 게 미국 10년 물 국채 금리입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진다?

대부분의 경우는 맞습니다. 채권금리의 경우 대부분 주가와 반대로 움직입니다. 채권금리가 오른다는 건, 채권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겁니다. 채권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가 멀까요? 주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채권을 사서 얻는 이익이 많을때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경제 전체적인 상황이 불안할 때 그렇죠. 

 

고로, 국채 금리가 오르면 대부분의 경우 주가는 전체적으로 떨어집니다. 시장에서 위험자산인 주식보다 안전자산인 채권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테이퍼링 시기, 금리인상 시기에 국채금리의 의미는??

테이퍼링 시기에 국채금리가 오른다는 건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테이퍼링이 무엇이냐? 그와 관련해서는 아래 글을 읽어보시고, 간단히 이야기하면 시중에 푼 돈을 줄인다는 겁니다.

https://god1229.tistory.com/63

테이퍼링 관련주.

시중에 돈이 없어진다는 건, 주식이 오를 여지가 적어진다는 것이고, 리스크를 많이 지면서 위험자산인 주식에 돈을 넣기보다는 안전자산인 채권에 넣는 게 낫다는 의미입니다. 

 

이때는 채권금리만 오르는게 아니라, 달러 강세가 되고, 신흥국의 증시는 대부분 떨어집니다. 더 불안한 신흥국의 증시에 들어 있던 돈이 빠져나와서 미국으로 들어오니까요.

 

 

 

결론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떨어지고, 신흥국의 주가는 더더욱 떨어집니다. 주식의 변동성이 엄청나게 커집니다. 그러니 조심히 주가를 보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국채 금리가 오를때 추천하는 투자처?

우선 금리가 올라가니 은행 관련주가 올라갑니다.

또, 채권에 투자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IEF(블랙록 7-10년 만기 미국 국채에 투자), SPTL(10년 이상 국채에 투자) 등의 채권 ETF도 좋은 투자 방법입니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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